문화재청, 우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3건 최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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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우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3건 최종 인증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10.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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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기 위해, 네거티브 문화유산' 교육운영 사진. [문화재청 제공]
'잊지 않기 위해, 네거티브 문화유산' 교육운영 사진.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5일부터 7월14일까지 2023년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운영해 접수된 33개 중 3개 프로그램을 최종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유산교육을 확산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이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적합한 우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쓰고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가 요건과 현장·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한 3개 프로그램은 서울 마포구 소재의 일본군 관사 등 네거티브 문화유산을 소재로 학생들이 독립운동가가 되어 독립운동을 환수하는 임무(미션)형 체험프로그램인 ‘잊지 않기 위해, 네거티브 문화유산’, 경북 구미시의 황상동 고분군을 소재로 학생들이 고분군의 정비 과정과 역사공원 조성 활동을 체험하는 ‘이제 구미는 문화유산 공단’, 경기 하남시의 이성산성 등 5건의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태블릿 등의 지능형(스마트) 기기와 다양한 놀이교구를 활용해 이해하고 신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하남여행’이다.

이번에 인증된 3개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장 명의의 인증서 등을 받게 되며 앞으로 3년 동안 인증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홍보책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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