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배운 수학만으로 보고서·프레젠테이션·마케팅 전략서 작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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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배운 수학만으로 보고서·프레젠테이션·마케팅 전략서 작성 끝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4.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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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토익 점수, 스펙과 상관없이 업무를 빠르고 쉽게 처리하는 사람이 있다.

남들이 이틀 동안 낑낑대며 작성하는 보고서를 반나절이면 뚝딱 해치우고 상사에게 칭찬까지 듣는다.

회의할 때는 요점을 제대로 짚어가며 논리적으로 말하고, 근거 있는 데이터로 남보다 빠르게 설득한다.

평범한 직장인을 주눅 들게 만드는 이런 엘리트 사원의 비밀은 바로 모든 일에 ‘수학적 사고’를 적용하는 것이다.

신간 『회사에서 꼭 필요한 최소한의 수학』(비전코리아)은 업무일지는 물론 보고서·기획서 작성, 능숙한 프레젠테이션, 전략적인 마케팅 계획 등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학적 사고와 테크닉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 후카사와 신타로는 어려운 이론이나 수학 지식·공식 등은 필요 없다며 사칙연산, 방정식, 확률, 그래프 등 초등학교 때 배운 최소한의 수학만 알아도 업무 전체를 양적·질적으로 한눈에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 일 처리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회사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수학’이란 비즈니스 업무에 수학적 사고를 적용해 실무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장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본 수학들이다.

숫자 사고를 보고서 작성에 적용하면 설득력이 높아지는 보고서가 만들어지고 업무 시간을 배분할 때도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계산해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으며 그래프와 도표를 이용하면 설득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해진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던 저자는 업무 현장에서야말로 수학적 사고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비즈니스 수학 컨설턴트의 길로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 몇 안 되는 비즈니스 수학 컨설턴트로 수학적 사고로 업무 능력을 높이는 방법을 기업 교육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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