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방배동 사옥에서 김기철 사장의 취임 100일에 맞춰 신 비전체계를 선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 원 아이티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기술 역량을 집중 육성과 시장을 압도하는 1등 IT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KT DS는 ‘미래융합형 IT서비스 1등 달성’이란 목표와 5대 핵심기술 ‘OBICS’도 발표했다.

OBICS(오빅스)는 오픈소스,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정보 보안의 영문 앞 글자를 딴 합성어로 KT DS 신성장 사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로 오픈소스와 빅데이터는 글로벌 선두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해당 시장에 이미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외에도 목표 달성을 위해 IT시장의 리더십 확보를 통한 성장, 사업형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을 통한 혁신이란 두 가지 전략 방향도 제시했으며 체질 개선 일환으로 신 비전체계 전담반이 구성돼 임직원 81%(1067명)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인재상 수립과 인사제도 개선 등 혁신활동을 본격화했다.

김기철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신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직원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고 리더는 소통과 협업의 리더십으로 제2의 도약을 함께 달성하자”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