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몽골 사막서 12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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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몽골 사막서 12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5.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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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직원들이 몽골 바가노르구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올해도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푸른 숲 가꾸기’를 이어간다.

대한항공은 18일부터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차를 맞은 신입직원 등 임직원 17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4년 ‘대한항공 숲’을 조성한 이후 올해로 12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 44ha(44만㎡) 규모에 약 9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심게 된 차차르간 나무의 열매는 비타민 음료의 원료로 쓰이고 있어 인근 지역의 녹지화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나무 생장을 관리하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현지인 식림 전문가를 채용해 나무들의 생장 관리 및 주민 교육을 담당하게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지역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도 ‘대한항공 생태림’ 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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