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코부스트 1.0L 엔진, 4년 연속 ‘1.0L 이하 최고 엔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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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에코부스트 1.0L 엔진, 4년 연속 ‘1.0L 이하 최고 엔진’ 선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6.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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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에코부스트 1.0L 엔진.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는 자사의 에코부스트 3기통 1.0L 엔진이 엔진 기술 전문 매체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엔진’에서 4년 연속 ‘1.0L 이하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부스트 1.0L 엔진은 독일의 쾰른, 루마니아의 크라이오바, 중국의 충칭에서 생산돼 전 세계 72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2014년에 판매된 포드 차량 다섯대 중 한대는 에코부스트 1.0L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올해의 엔진 심사는 전 세계 35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87명의 전문 기자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엔진의 구동 능력, 성능, 경제성, 정교함, 기술 등을 바탕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제17회 올해의 엔진 공동 위원장이자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지의 편집장 딘 슬라브니치는 “포드의 1.0L 에코부스트 엔진은 엔진 다운사이징을 대표하는 가장 탁월한 기술 중 하나”라며 “1.0L 에코부스트와 같은 훌륭한 3기통 엔진기술은 내연기관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한편 포드 에코부스트 엔진은 고압력의 가솔린 직분사방식과 터보차저·두 개의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엔진의 크기와 무게,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도 대용량 엔진이 갖는 저회전대의 강력한 토크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출력의 손실 없이 기존 엔진의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대 20%의 연비 향상과 15%의 배출가스 감소가 가능하며 전 세계적으로 4기통 1.5L, 1.6L, 2.0L, 2.3L, 6기통 2.7L, 3.5L가 있다.

조 바카이 포드 유럽 제품개발 부문 부사장은 “에코부스트 1.0L 엔진을 탄생시킨 혁신성을 바탕으로 포드는 새로운 엔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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