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미국서 성공사례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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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미국서 성공사례로 소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6.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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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신약개발 성공사례가 세계 최대의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대표적인 롤모델로 소개됐다. (왼쪽부터 사회자 플랙서스 벤처스, 리차드 브라운, 조승연 모크스 대표, 안토니 어브루지니 퀸타일즈 글로벌 전략담당 부사장, 블레이크 샐즈버리 릴리 공동개발 사업담당 이사. <모스크 제공>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신약개발 성공사례가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대표적인 롤모델로 소개됐다.

일양약품은 자사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개발 성공사례가 지난 17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막된 바이오테크 컨퍼런스 ‘2015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혁신신약 연구개발·상용화분야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소개됐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5~18일까지 진행되는 바이오 국제 컨벤션은 세계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테크 산업계 최대의 국제행사로 바이오테크와 제약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세계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참석해야 할 국제 전시회·컨퍼런스로 유명하다.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아시아 제약사의 연구개발 성공사례가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는 세계적인 국제 바이오 마케팅 전문기업 ‘모크스’ 조승연 대표와 세계10대 제약사로 손꼽히는 ‘릴리’의 블레이크 샐즈버리 공동개발사업담당 이사, 세계3대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퀸타일즈’의 안토니 어브루지니 글로벌 전략담당 부사장이 각각 연설을 맡았다.

이날 바이오 제약사와 혁신 신약개발 신생국가들의 대표로 연설에 나선 조승연 대표는 ‘바뀌어진 혁명, 신생 국가들의 혁신신약 연구 개발 도전’이란 주제로 한국의 일양약품이 개발한 내성없고 부작용없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세계시장에 내 놓으면서 신약제품 승인과 상업화 과정에서 부딪힌 각종 규제와 장벽들을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조대표와 함께 연설을 맡은 샐즈버리 이사 역시 최근 세계화에 적합한 혁신신약 대표사례로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손꼽고 혁신신약 신생국가들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때 참고해야 할 훌륭한 모델로 슈펙트의 사례를 언급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70년 역사의 대한민국 제약사중 하나로 20년간 신약개발에 투자해 차세대 항궤양제 신약 ‘놀텍’과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등 바이오 혁신신약을 잇따라 상용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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