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속삭이는 디젤’ 엔진 탑재한 트랙스 디젤 출시…연비 14.7km/L
상태바
쉐보레, ‘속삭이는 디젤’ 엔진 탑재한 트랙스 디젤 출시…연비 14.7km/L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8.25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쉐보레 트랙스 디젤.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는 25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네스트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트랙스 디젤을 출시했다.

트랙스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유럽 시장에서 오펠의 대표 모델인 모카에 적용되며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속삭이는 디젤’이란 닉네임을 얻어온 1.6리터 디젤 엔진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35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32.8 kg·m의 파워풀한 성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이 기존 모델보다 20% 개선됐고 기어비 최적화와 주행·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가속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고속주행연비 16.4km/L, 도심주행연비 13.5km/L, 복합연비 14.7km/L를 달성했다.

크롬 프론트 그릴이 적용된 강건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트랙스 디젤은 전장 4245mm와 전고 1670mm를 바탕으로 6:4 분할 폴딩 2열시트와 풀 플랫 방식의 접이식 동반석 시트를 적용해 최대 적재용량 1370리터의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이외에도 차체에 고장력·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운전석과 동반석, 앞좌석 사이드·측면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차체 자세 제어 장치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LS 2195만원, LS 디럭스 패키지 2270만원, LT 2355만원, LT 레더 패키지 2436만원, LTZ 2495만원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트랙스 디젤은 SUV의 필수요소인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