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 2015서 글로벌 방송사와 HDR 영상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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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2015서 글로벌 방송사와 HDR 영상 시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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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레드 TV를 앞세워 세계 유수의 방송사·영상 콘텐츠 업체들과 손잡고 HDR화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영국 방송사 BBC, 유럽방송연맹 등과 손잡고 인터넷 기반의 유럽 차세대 방송규격 ‘HbbTV 2.0’의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시연한다고 2일 밝혔다.

HDR은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로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HbbTV 2.0는 최근 유럽지역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방송규격이다.

또 위성, Hbb2.0, 셋톱박스 등 다양한 전송 방식으로 고객들이 최적화된 HDR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 공급업체들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6개의 위성으로 유럽지역 1억5400만 가구에 방송을 송출하는 초대형 방송사업자인 ‘아스트라’와도 HDR 위성 방송을 시연한다.

세계적 통신장비 업체 브로드컴과는 셋톱박스를 통해 HDR 방송을 수신하는 기술을 시연한다.

셋톱박스는 HDMI 단자를 통해 울트라HD 영상을 수신할 수 있는 장치로 고해상도의 동영상 콘텐츠를 수신하는 기기 중에 가장 보편화돼 있다.

여러 시연들을 통해 LG전자는 HDR 기술이 만들어내는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올레드 TV를 적극 키워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TV·모니터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HDR 기술에 최적화된 올레드 TV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영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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