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투산과 쏘나타가 미국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
현대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투싼과 쏘나타가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시장에 선보인 신형 투싼은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스몰 오버랩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또한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 등급을 획득해 최고의 안전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신형 투싼은 스바루의 포레스터와 함께 전체 6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아우디 Q3, 도요타 라브4, 혼다 CR-V 등 동급 경쟁 차종을 제쳤다.
현대차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통해 고안전차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난 8월 판매 첫 달 6609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신형 투싼의 향후 판매에도 더욱 탄력을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형 모델로 새롭게 평가를 받은 쏘나타도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을 통해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 최우수(Superior) 등급을 획득해 기존 ‘탑 세이프티 픽’에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등급이 상향됐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