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월동준비를 위한 난방용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1일 국내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10월부터 난방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도 10월부터 판매량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가을 시즌에 난방용품이 인기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난방용품을 추워지기 전에 미리 구입하거나 막 추위가 시작될 때 구입하기 때문이라고 에누리닷컴은 밝혔다
에누리 가격비교 김예지 CM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난방제품 구매가 시작되면서 제품 판매자들 간 경쟁으로 평균 가격이 내려가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너무 이른 시기(9월 이전)에 구입하면 같은 제품을 더 비싸게 사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인기 난방용품은 온수매트, 전기장판과 같은 매트제품,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 온풍기, 히터, 보일러 등이 있으며 그 외 습도를 올려주는 가습기가 있다.
매트류 제품 중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온수매트는 전통적인 온돌과 유사한 방식으로 전기장판보다 비싸지만 매트에 직접적으로 전기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쓸 때 이질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전기장판 대용으로 구매를 선호하고 있다.
온풍기의 경우 방 전체를 따뜻하게 할 필요가 없고 책상이나 쇼파 등 집이나 사무실 내의 특정 장소에서 주로 생활한다면 탁상용 제품이 더 효율적이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난방용품이나 가습기는 최신 제품보다 에누리 가격비교 사이트 등의 인기순위를 참고해 판매량이 많은 검증된 제품 구입을 추천한다”며 “작년에 사용하던 제품이라면 다시 사용하기 전에 꼭 청소와 안전점검을 한 뒤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다양한 겨울용 난방제품들을 제조사별, 기능별, 가격별로 검색해 제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소개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