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혼부부 주된 관심사는 ‘소득·재산증식’…3가구 중 1가구 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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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혼부부 주된 관심사는 ‘소득·재산증식’…3가구 중 1가구 맞벌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11.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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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 이하의 서울 거주 신혼부부의 주된 관심사는 소득·재산증식으로 3가구 중 1가구는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거주 신혼부부(결혼 5년 이하)의 현재 관심사 1순위는 소득·재산증식이 34.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육아(30.4%), 부채상환(10.3%), 이사·내집마련(9.9%) 순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육아(34.6%)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데 비해 서울의 신혼부부는 소득·재산증식, 부채상환 등 경제여건 개선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더 많은 것이다.

신혼부부 3가구 중 1가구(37.3%)는 맞벌이 가구로 맞벌이 이유는 주택비용 마련 33.2%, 주택 대출금 상환 16.8% 등 주택 관련 자금 마련이 50.0%에 달했다. 이어 생활비 마련 15.0%, 더 여유로운 삶을 위해 13.7% 순이었다.

신혼부부 관련 정책으로는 주택 마련 정책(34.8%)보다 육아 지원 정책(48.7%)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육아 지원 정책으로는 육아·탁아시설 확대(62.6%)가 양육 지원금 확대(37.4%)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신혼부부 가구당 연간 총소득은 평균 4385만원(세전), 순자산은 평균 1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소득구간별 연간 총소득은 3000만~5000만원이 41.9%로 가장 많았고, 5000만~8000만원 28.5%, 3000만원 이하 21.3% 순이었다.

가구 순자산은 구간별로는 1억~2억원이 31.2%로 가장 많고 5000만원 이하 18.1%, 2억~3억원 17.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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