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지 않은 증권계좌·주식 5767억원…조회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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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지 않은 증권계좌·주식 5767억원…조회시스템 가동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11.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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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성 증권계좌와 찾아가지 않은 주식의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말 현재 증권사의 휴면성 증권계좌와 증자와 배당 등의 사실을 알지 못해 잠자고 있는 주식은 5767억원에 달한다.

이중 32개 증권회사의 휴면성 증권계좌 잔액은 4965억원, 계좌수로는 약 2407만2000개이며 예탁결제원·KB국민은행·KEB하나은행에 보관된 미수령 주식은 802억원(법인 포함)이다.

32개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휴면성 증권계좌와 미수령 주식을 조회할 수 있다.

휴면성 증권계좌는 6개월간 매매·입출금이 없는 계좌로 10만원 이하 계좌 또는 평가액 1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인 계좌 중 알림성 우편물이 증권사로 되돌아온 반송계좌다.

미수령 주식은 무상증자·주식배당 사실을 주주가 이사 등의 사유로 통지받지 못했거나 상속인이 상속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찾아가지 않고 있는 주식을 말한다.

금감원은 연말까지 휴면성 증권투자재산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자치부의 협조를 얻어 미수령 주식 보유자의 실제 주소지를 파악해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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