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 인터넷납부 서비스 마감시간이 오는 21일부터 오후 10시에서 11시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3년 만에 위택스와 인터넷 지로 등 인터넷을 활용한 지방세 납부가 9%포인트 가량 상승했다며 납세편의를 위해 금융결제원 등과 협의해 납부 시간을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행자부가 2012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지방세 납부 유형을 분석한 결과 은행창구, CD·ATM기 등의 방문납부는 줄고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 인터넷 납부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납부수단으로는 신용카드 등 카드납부가 늘었다. 이는 지방세의 경우 다른 공과금과 달리 납세자가 부담하는 카드사용 수수료가 없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7월 도입한 모바일 납부시스템인 스마트위택스 앱을 통한 납부도 크게 증가했다.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납부하는 시간대는 오후 3~4시 사이(11.0%)였으며 오전 10~11시(10%)와 오후 2~3시(10.7%)에도 많이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에 세금도 많이 납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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