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내년 3000명 규모의 노인 소일거리 사업을 펴기로 하고 분야별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소일거리 분야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환경정비,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반려견 계도, 복지도우미 등이다.

이 가운데 경로당 급식도우미 분야는 18~24일 60세 이상 어르신 400명을 수정·중원·분당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모집 중이다.

내년 1월4일부터 12월31일까지 성남시내 338곳 경로당에서 활동하게 된다.

경로당 급식도우미 소일거리는 하루 2~3시간, 한 달 28시간 봉사하고 월 봉사료 20만원을 받게 된다.

환경정비,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반려견 계도, 복지도우미 분야는 내년 2월1~12일 65세 이상 어르신 2600명을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내년 3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하루 2시간, 한 달 14시간 봉사하고 월 10만원의 봉사료를 받게 된다.

성남시는 내년도 소일거리 참여자에게 생활임금제 시간당 7000원을 적용해 근무시간을 조정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