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5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뚝섬과 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지난 19일 대형 슬로프만 부분 개장해 임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뚝섬한강공원 1곳에서만 운영했지만 올해 여의도한강공원이 추가됐다.

운영시간은 주간·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만 3세 이상 6000원으로 소형 슬로프가 개장될 때까지 만 3~5세는 무료다.

국가유공자․장애인(1~6급)와 장애인 보호자(1~3급)·65세 경로·다둥이 카드 소지자(등재가족 포함)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 할인이 가능하며 36개월 미만 영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눈썰매장 입장권으로는 눈썰매(슬로프)와 눈 놀이동산, 민속놀이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놀이기구의 종류는 바이킹, 미니기차, 회전그네, 비행접시, 우주비행기 등으로 이용료는 놀이기구당 3000원이다.

기타 체험활동 이용 시에는 별도의 재료비가 필요하며 빙어잡기 5000원, 유로번지 5000원이다.

뚝섬 한강공원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여의도 한강공원은 5호선 여의나루역·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바로 연결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뚝섬한강공원(☎02-452-5955), 여의도한강공원(☎02-758-0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