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 국세수입 192조5000억원…작년보다 15조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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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월 국세수입 192조5000억원…작년보다 15조원 늘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12.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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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월 누계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15조원 늘어 추가경정예산상 국세수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1~10월 누계 국세수입은 192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조9000억원 증가했다.

국세 수입 진도율은 89.2%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1%보다 7.2%포인트 개선됐다.

▲ <자료=기획재정부>

세목별로는 4000억원이 미달한 부가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세목에서 세수가 늘었다.

주요 세목별로는 전년 동기보다 취업자 수와 부동산거래량이 늘면서 누계 기준 소득세가 6조7000억원, 법인신고실적 개선으로 법인세가 2조8000억원 증가했다.

10월까지 누계 총수입은 317조7000억원, 총지출은 319조2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1조5000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32조5000억원 적자다.

9월 말 기준으로는 각각 18조5000억원 적자, 46조3000억원 적자였다.

국내분 부가가치세은 1·4·7·10월25일까지 납부하도록 돼 있어 납부가 이뤄지는 달에는 총수입과 국세수입이 증가하고 재정수지도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10월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553조5000억원이다. 10월엔 국고채 상환이 없어 9월 545조5000억원보다 채무 규모가 커졌다.

기재부는 “세수실적 호조로 재정수지 적자폭이 9월말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올해 세수는 견조한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어 추경상 국세 수입 215조7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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