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메탈, 재무구조개선·신규사업 투자에 자회사 지분 매각자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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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메탈, 재무구조개선·신규사업 투자에 자회사 지분 매각자금 투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1.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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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메탈이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인한 매각금액을 재무구조개선과 신규 스팀사업 투자에 사용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갑을메탈은 타법인 주식과 출자증권 처분결정을 통해 자회사 코스모링크의 지분 47%를 동국실업과 국인산업에게 매각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한 바 있다.

이번 매매를 통해 매매금액은 갑을메탈 자기자본대비 12%인 70억원이며 지분율은 기존 92%에서 45%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갑을메탈의 종속회사 지분 매각이 단순 재무구조 개선을 벗어나 주가 상승시 최대주주들이 물량을 매도하는 최근 시장 행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갑을메탈 관계자는 ”지분매각으로 인한 모든 자금은 부채상환과 신규사업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IR활동을 통해 변모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도 음성군에 위치한 갑을메탈은 2010년 당시 갑을상사그룹 대표였던 박유상 부회장(현재 갑을상사그룹 고문)의 과감한 결정으로 동국실업과 갑을오토텍 등이 소속된 갑을상사그룹(대표 박효상 부회장)으로 편입됐다.

전선용 소재사업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연구소를 두고 지속적인 R&D투자로 자동차용 전장품 사업인 다품종 고품질의 자동차용 모터와 모터코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부품공급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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