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작년 내수판매 15만8404대…3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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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작년 내수판매 15만8404대…3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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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이 회사 출범 이래 3년 연속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경신했다.

한국지엠은 작년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5만840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5만4381대로 최대 내수판매를 기록했던 2014년보다 4023대 많은 실적이다.

작년 12월 내수판매는 총 1만8287대로 전년 같은 달 1만8109대보다 1% 증가하며 역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스파크, 트랙스 등 신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상승했으며 이밖에 크루즈, 임팔라, 올란도 등이 작년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하며 내수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12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687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트랙스는 지난 한 달 간 총 181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54.6% 증가했다.

쉐보레의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와 크루즈, 올란도도 12월 한 달간 각각 2699대·1897대·2402대를 판매해 올해 최고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12월 총 4만3051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5만5158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내수 15만8404대, 수출 46만3468대(CKD 제외) 등 총 62만1872대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지엠의 CKD 수출은 79만2965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지난해 한국지엠은 신차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연간 내수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한국시장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시작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여세에 더해 올해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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