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빅데이터 포털 ‘데이터 랩’ 오픈…민간·공공 데이터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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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빅데이터 포털 ‘데이터 랩’ 오픈…민간·공공 데이터 한 눈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1.1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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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데이터 랩 메인화면.

10여년간 축적된 네이버의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네이버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 포털 ‘데이터 랩(DATA LAB)’의 베타 버전을 14일 오픈했다.

네이버 데이터 랩(http://datalab.naver.com/)의 핵심은 다양한 민간·공공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이를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에 융합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사업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는 자신들만의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데이터 랩은 크게 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개인 이용자가 보유한 데이터와 융합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융합 분석,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정 분야의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지역 통계, 현재 인기 검색어들의 기간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색어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섹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통계청·공공데이터포털 등이 제공하는 13만건 이상의 공공 데이터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는 다양한 기관들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공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윤영찬 부사장은 “중소상공인과 창업자들에게 전문성 있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선 정부, 공공기관, 민간과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빅데이터 가버넌스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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