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스카니아 화물차 리콜…다카타 에어백 장착 BMW·토요타·FCA 재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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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스카니아 화물차 리콜…다카타 에어백 장착 BMW·토요타·FCA 재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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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볼보트럭 FM카고와 스카니아 카고트럭 등 화물차와 대전기계공업 W800 오토바이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M·FH 카고 화물차는 앞차축(1축) 브레이크 호스의 제작결함으로 조향시 앞차축 타이어와 간섭이 발생해 마모가 일어나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월29일부터 8월21일까지 제작된 118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4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트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이 수입·판매한 카고트럭과 트랙터 화물차는 운전석·조수석의 승하차 손잡이와 조수석 좌석안전띠를 고정하는 나사가 내구성이 떨어져 지속 사용시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0월12일부터 19일까지 제작된 카고트럭·트랙터 화물자동차 22대이며 1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W800 오토바이는 주행중 진동으로 인해 차체와 전기배선의 간섭이 발생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10일부터 2015년 8월18일까지 제작된 70대다.

또한 2013년 3월10일 제작된 W800 오토바이 1대는 엔진에 장착된 흡입 공기 통로의 고무 패킹 불량으로 인해 적정 공기량보다 많은 공기가 엔진으로 들어갈 경우 시동이 꺼질 수 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4일부터 대전기계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볼보그룹코리아트럭(080-038-1000), 스카니아코리아서울(02-3218-0877), 대전기계공업(02-929-777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2013년부터 리콜 실시중인 BMW 3시리즈, 토요타 SC430, FCA 300C 등 승용차의 에어백 결함에 대한 시정률이 다소 저조해 해당 제작사에서 시정조치를 하지 않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리콜 재통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함원인은 다카타 에어백이 전개될 때 에어백 부품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재통지 대상은 1999년 9월6일부터 2006년 1월31일까지 제작된 BMW 3시리즈 2573대, 2000년 12월27일부터 2003년 5월14일까지 제작된 토요타 SC430 26대, 2004년 4월21일부터 2011년 5월24일까지 제작된 FCA 300C 등 3개 차종 492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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