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DAB+ 지원 스마트폰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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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DAB+ 지원 스마트폰 상용화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3.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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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스타일러스2가 스마트폰 최초로 차세대 방송규격인 DAB+를 지원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의 스타일러스2가 스마트폰 최초로 차세대 방송규격인 DAB+를 지원한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라디오 컨퍼런스 ‘라디오데이즈 유럽 2016’에서 국제DMB진흥협회(IDAG)와 함께 DAB+ 방식을 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DAB+는 차세대 디지털 방송 규격으로 기존 DAB보다 압축률이 4배 정도다.

하나의 주파수에서 DAB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12~25개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CD수준의 고음질 서비스도 가능하다.

DAB+는 데이터를 소진하는 스트리밍 방식이 아닌 일반 라디오처럼 공중파 주파수를 이용해 별도의 비용이 필요 없다. DAB 방식은 현재 40여개국 5억명의 청취자가 이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4월 영국,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국과 호주 등에서 DAB+를 지원하는 스타일러스2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타일러스2에 스마트폰 최초로 DAB+를 탑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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