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국제 전기차 엑스포서 배터리 기술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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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제 전기차 엑스포서 배터리 기술력 과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3.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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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국제 전기차 엑스포에서 도우미들이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를 소개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은 오는 24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는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와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참가해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전기차 관련 다양한 전시회 및 컨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LG화학은 ‘에코 플랫폼 제주 프리즘, LG’라는 콘셉트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LG화학의 부스는 테크존, 프로덕트존, 카 셰어링 존 등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먼저 테크존에서는 전기차 배터리가 적용된 자동차 모형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전기차 구동 이해를 돕고, ‘스택 앤 폴딩’ 등 LG화학의 독보적인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프로덕트 존에서는 최근 유럽, 미국 등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저전압 배터리 시스템(LVS)과 관련해 LG화학이 공급 중인 12V와 48V 제품을 전시한다.

LVS(Low Voltage System)는 기존 차량의 납축전지를 리튬이온배터리로 대체하거나 병렬로 연결해 연비를 최대 15%까지 향상시키고 네비게이션 등 차량 내 전자장비 활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저전압 배터리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순수 전기차(EV)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버스(EV BUS)까지 전기차의 모든 차종에 공급 중인 LG화학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카 셰어링 존에서는 LG CNS의 자회사인 에버온이 서울시 나눔카 사업인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전기차 대여 서비스를 소개한다.

LG화학은 현재 국내 오창과 미국 홀랜드, 중국 남경 등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를 구축해 고성능 순수 전기차(320km 주행 가능한 전기차) 기준 연간 18만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준 65만대 이상에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완성차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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