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 동계스포츠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게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지난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 열린 전달식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스켈레톤의 저변 확대는 물론 인기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연택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사무국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보내준 LG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3년간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계약을 맺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1928년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06년 창단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열악한 환경에도 연이어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간판스타 윤성빈 선수는 올 시즌 8차례의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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