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다 낮부터 곳곳 비소식…돌풍·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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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다 낮부터 곳곳 비소식…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4.06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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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6일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7일) 아침 사이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한편 비가 온 후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내일(7일)과 모레(8일)는 오늘보다 기온이 낮겠다.

현재 서울·경기도와 일부 충청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늘 밤부터 내일(7일) 낮 사이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전해상과 제주도전해상, 동해남부 먼 바다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7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남해상과 서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모레(8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된다.

내일(7일)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

모레(8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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