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지난 15~17일(현지시각) 슬로바키아 링에서 펼쳐진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6’ 2차전 슬로바키아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2차전 대회 합산 결과 시트로엥 레이싱 팀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총 76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위 선수와는 1포인트 차이다.

이외에도 시트로엥 레이싱팀은 제조사 레이스인 MAC3에서 지난 개막전에 이어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제조사 부문 2위를 기록한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총 164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 팀 혼다와 차이를 좁혀나갔다.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로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다음 3차전 대회는 헝가리에서 22일~ 24일(현지 시각) 열릴 예정이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