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월 1만3462대 판매…올해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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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월 1만3462대 판매…올해 최대 실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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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티볼리 에어.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9133대, 수출 4329대를 포함 총 1만3462대를 판매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7788대)을 기록한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 호조세에 따른 것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7.4% 증가했다.

또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도 전년 동월보다 35.5% 증가해 쌍용차는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티볼리와 동반성장하고 있는 티볼리 에어의 판매(2342대)가 전월 대비 62.8% 증가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9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년 동월보다 1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엔트리 준중형 SUV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티볼리 에어 영향으로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보다 57.2% 증가한 5375대가 판매되며 5237대인 지난해 10월 월간 최대 판매실적도 6개월 만에 경신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9.8% 증가하며 4229대인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에 4000대 수준을 회복했지만 신흥국가들의 수요 감소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보다는 1.6%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티볼리 브랜드의 누계 수출 증가율이 103.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5월부터 현지 판매를 앞두고 있는 티볼리 에어의 수출이 본격화 되면 수출 실적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쌍용차는 내다봤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동반성장하고 있는 티볼리 에어의 선전으로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며 “티볼리 에어가 티볼리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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