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내수판매 1만3978대…4월 기준 12년 만에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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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내수판매 1만3978대…4월 기준 12년 만에 최대 실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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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신형 스파크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4월 내수판매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4월 국내 1만3978대, 수출 3만6602대 등 총 5만58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0.2%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2004년 이래 최대 4월 실적이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스파크가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판매가 크게 상승하며 4월 실적을 견인했다.

▲ <자료=한국지엠>

지난 3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한 쉐보레 스파크는 고객의 지속적인 호응을 이어가며 지난 한달 간 727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보다 62.4% 증가했다.

스파크는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성능과 안전, 편의사양 등 우월한 상품성을 갖춰 고객의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국지엠은 밝혔다.

한편 올 뉴 말리부가 지난달 27일 사전계약을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사전계약 대수 2000대를 돌파하는 등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내수실적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한국지엠은 내다봤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한국지엠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스파크는 3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긍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시하자마자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올 뉴 말리부를 비롯해 향후 소개될 신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그리고 우수한 고객 서비스로 올해 내수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4월 한 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6602대를 기록했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5만1542대, 수출 14만8986대 등 총 20만528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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