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1분기 46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 분기 수준인 871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2287.5% 급증한 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영업이익이 14.6%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당기순이익은 8.0% 줄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따른 이자보상배율이 향상되고 지속적인 유동성 관리를 통한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합성고무 부문의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2.6% 감소한 3407억원을 기록했다. 주원료인 부타디엔(BD) 가격 상승세와 제품가격 전가에 따른 합성고무 가격의 동반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
합성수지 부문은 원료 가격 상승세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과 수요 개선 기대감으로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9.7% 증가한 2566억원을 기록했다.
페놀유도체 부문과 에너지 부문 등 기타 부문의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4.7% 감소한 267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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