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4억원대 럭셔리 컨버터블 ‘던’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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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4억원대 럭셔리 컨버터블 ‘던’ 국내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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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국내시장에 출시된 롤스로이스 오픈 탑 모델 던(Dawn).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4억원대 럭셔리 컨버터블 롤스로이스 던(Dawn)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8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4인승 슈퍼 럭셔리 드롭헤드 콘셉트 모델 던(Dawn)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1950년~1954년 생산된 ‘실버 던’에서 영감을 얻은 롤스로이스 던은 최고급 4인승 컨버터블이 가진 희소성, 세련미, 사교공간 등을 현대적인 럭셔리 자동차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 디자인 촐괄 자일스 테일러는 “롤스로이스는 사교 공간 역할까지 수행하는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라며 “던은 성인 4명이 스타일 유지하면서도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던의 소트프 탑은 6겹으로 제작돼 풍절음을 최소화하고 지붕이 덮인 상태에서  레이스 수준의 정숙함을 제공한다. 50km/h의 속도로 달리는 중에도 20여초 만에 어떠한 소음도 없이 개폐 가능하다.

소트프 탑이 닫히면 롤스로이스 던의 감각적인 라인이 한층 강조된다.

차량의 측면을 날카롭게 가로지르는 스웨이지 라인은 후면까지 유려하게 이어져 자연스럽고 재빠른 인상을 주며 높은 벨트라인은 뒷좌석까지 완벽하게 감싼다.

뒷좌석과 이어진 캐나들 패널에는 최신 목조 기술과 기법이 구현됐고 취향에 맞게 선택된 데크의 나무는 내부 도어 패널까지 이어진다.

새롭게 디자인된 서스펜션 구조는 차체 강성과 중량 분산 측면에서 컨버터블 특유의 반응을 잡아주고 롤스로이스만의 특유의 마법 양탄자를 타는 듯한 주행성을 제공한다.

던의 심장은 다른 롤스로이스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6.6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장착됐다.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4억4900만원이다.(부가세포함) 국내 주문 차량은 올해 여름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김다윗 롤스로이스 아태지역 매니저는 “던은 롤스로이스가 디자인한 가장 섹시하고 매력적인 모델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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