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매매거래량 8만9267건…전년比 18.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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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 매매거래량 8만9267건…전년比 18.8% 감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6.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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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9267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8% 감소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4일 밝혔다.

그러나 전달보다는 3.4%, 최근 5년 5월 평균보다는 3.4%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지만 거래량이 전달보다 증가한 것은 수도권에서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전월 대비 13.9% 증가하고 최근 5년 5월 평균보다 31.4%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지방은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달보다 7.1% 감소하고 최근 5년 5월 평균보다는 18.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 <자료=국토교통부>

5월 누계기준으로는 37만5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1% 줄었으며 최근 5년 5월 누계 평균 38만4000건보다는 2.3%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작년 5월보다 16.1%, 지방은 21.8% 각각 줄어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감소폭이 컸다.

5월 누계기준으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수도권은 25.2%, 지방은 24.9%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24.2%, 연립·다세대 5.2%, 단독·다가구주택 9.9% 각각 줄었으며 5월 누계기준으로도 아파트 32.4%, 연립·다세대 7.9%, 단독·다가구 7.1% 각각 감소해 아파트 감소폭이 아파트 외 주택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은 재건축 상승세, 수도권은 일반단지 중심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강남 대치 은마(84.43㎡)는 4월 11억1000만원에서 5월 11억4000만원으로 올랐고 강남 개포 주공4(42.55㎡)는 8억5000만원에서 8억8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송파 잠실엘스(84.80㎡)는 4월 10억2000만원에서 5월 10억5000원으로, 강동 암사 선사현대(59.64㎡)는 3억9500만원에서 4억10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노원 중계 건영3(84.90㎡)는 4월 5억4800만원에서 5월 5억4000만원으로 하락했다.

분당 정자 한솔마을주공(42.75㎡)는 4월 2억8600만원에서 5월에는 100만원 오른 2억8700만원에 거래됐으며 일산서 일산 후곡마을(주공)(59.31㎡)도 2억3200만원에서 2억3500만원으로 올랐다.

동안 평촌 초원마을대림(59.74㎡)은 4월 3억4100만원에서 5월 3억4700만원으로 오른 값에 거래된 반면 수지 죽전 새터마을죽전힐스테이트(85.00㎡)은 4억원에서 500만원 빠진 3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인천 남동 논현 주공뜨란채8(84.60㎡)은 2억92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승했으며 부산 해운대 좌동 에스케이뷰(59.91㎡)도 2억5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올랐다.

대전 서구 둔산 샘머리1(59.80㎡)는 4월 2억1900만원에서 5월 2억1850만원으로 떨어졌으며 세종 한솔 첫마을7단지래미안(84.81㎡)은 3억2000만원에서 3억3000만원으로 올라 거래됐다.

주택매매거래량과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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