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오토텍은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푸네에 위치한 인도법인을 남부 타밀나두 주의 항만도시 첸나이로 옮기면서 현지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원활한 제품공급과 물류의 편의성을 위한 것으로 제품생산관련 설비, 금형 등을 이관했다.
갑을오토텍은 지난해 5월부터 다임러 인도 상용차(DICV)와 메르세데스-벤츠 중형트럭 아테고에 적용할 트럭용 냉난방공조 시스템을 수주하며 협력개발 중이었다.
이미 협의 중 첫 번째 공급지역으로 인도를 선정해 DICV가 위치한 첸나이로 인도법인을 옮겼다.
갑을오토텍은 올해 인도시장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다임러 유럽과 브라질 공장으로도 냉난방공조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당희 갑을오토텍 대표이사는 “인도시장에서 갑을오토텍 제품이 인정받는 만큼 향후 유럽과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의 매출 증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