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는 18일 광주광역시와 ‘더불어 사는 광주,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노사상생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노사는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합리적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광주시는 노사가 상생 관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협력·지원키로 했다.
또한 노사갈등이 회사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의 공동문제로 인식하고 평화적 문제해결을 위해 광주시는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노사상생 프로그램과 각종 노동정책 현장교육, 문화행사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가 지역기업 최초로 노사정 공동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노사가 서로 신뢰하고 광주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광주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노사와 광주시는 지난 12~14일 ‘희망 드림 콘서트’를 개최해 소통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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