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 개최…영상 콘텐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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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 개최…영상 콘텐츠 공모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8.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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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신기술 영상 콘텐츠 축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에 참여할 영상 콘텐츠 공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KT가 2011년부터 작년까지 5회째 이어온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영상 콘텐츠 페스티벌로 전면 개편·확장한 행사로 오는 10월22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된다.

획일화된 영상 공모전이 아닌 가상현실(VR), 드론 등 신기술과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펼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축제를 개편했다고 KT는 밝혔다.

‘오픈콜(일반공모)’, ‘크리에이터스 매시업(전문가초청)’, ‘브랜드마켓(브랜드참여)’ 등 총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되며 일반인이 참여하는 공모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KT는 10월 본 행사에 앞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쇼케이스를 갖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또 다음달 20일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VR과 드론 등 기술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콜’ 부문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는 ‘매시업 기가’의 이니셜을 딴 총 3개의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크리에이터스 매시업 부문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전문 영역을 VR, 드론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전문가들은 강연·공연을 열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브랜드마켓 부문은 영상 전문기업, 브랜드사의 후원·협찬을 넘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전시와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세계적 드론 제조사인 ‘DJI’는 미디어아티스트 장석준 작가와 함께 드론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보이고 항공 촬영·장비 렌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국내 VR 콘텐츠 제작·유통 업체인 ‘AVA엔터테인먼트’는 360도 라이브 돔 씨어터에서 VR 체험장을 마련하고 VR촬영에 대한 홍상용 감독 특강을 열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일반인에서 전문가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이 페스티벌은 ICT기술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매년 다시 찾고 싶은 영상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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