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나스미디어, 검색광고대행사 엔서치마케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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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나스미디어, 검색광고대행사 엔서치마케팅 인수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9.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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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KT그룹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와 검색광고대행사인 엔서치마케팅을 공동으로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앤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는 엔서치마케팅 지분 100%에 대해 KT가 33.3%, 나스미디어가 66.7%를 인수할 예정이며 총 인수금액은 600억원이다.

엔서치마케팅은 네이버·다음·구글·페이스북 등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국내 1위 검색광고 대행사다.

15년 간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 컨설팅 경험을 통해 검색 광고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광고 운영·타겟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기준 영업수익 288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KT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KT의 빅데이터 기술, 나스미디어와 엔서치마케팅 양사의 1등 역량을 적극 활용해 통합 광고효과 측정·리포팅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타겟팅 솔루션 등의 기술과 매체 운영 역량을 결집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브랜딩 광고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광고 시장까지 이끌어갈 방침이다.

KT 경영지원총괄 구현모 부사장은 “이번 인수로 온라인 디스플레이광고 뿐 아니라 검색광고 분야까지 진출해 실질적으로 디지털 미디어의 모든 광고 영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나스미디어, 엔서치마케팅과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 영역을 적극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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