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국 주요 복지관에 노인용 전동스쿠터 무상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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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국 주요 복지관에 노인용 전동스쿠터 무상보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9.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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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은 26일 서울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2열 왼쪽부터),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호경 한국 노인복지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용 전동스쿠터 ‘이지휠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노인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전동스쿠터 무상보급사업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26일 서울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노인용 전동스쿠터 ‘이지휠스’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지휠스는 2010년 현대차그룹 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설립된 보행·운전 보조기구 전문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현대차그룹은 올 연말까지 전국 주요 복지관에 접이형 51대, 개별 선정자에게 고성능형 70대 등 총 121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복지관에 전달되는 접이형은 일반 차량에 적재가 가능하도록 30k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로 제작돼 나들이 등의 야외 활동 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개인 선정자에게 제공되는 고성능형은 1회 충전 주행거리 35km, 험로 주행이 가능한 제품으로 홀로 외출하거나 사회 활동 시에도 이동의 제약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근거리 이동수단 확대 필요성에 따라 전동스쿠터 기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현대차그룹은 밝혔다.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지휠스 전동스쿠터 지원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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