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스포츠 출시…3.3 터보 단일 모델 66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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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스포츠 출시…3.3 터보 단일 모델 6650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10.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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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G80 스포츠의 전측면.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G80 스포츠’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제네시스는 26일 G80 스포츠의 최종 가격을 6650만원으로 결정하고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본 모델은 2륜 구동 방식이 적용되며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에이치트랙), 파노라마 썬루프,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이 선택사양으로 구성된다.

디자인은 기존 G80 세단이 자랑하는 완벽한 비율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지만 내외관의 각종 부위에 스포츠 모델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다크 크롬 재질에 코퍼(Copper) 컬러로 디테일을 살린 매쉬 타입(그물 모양)의 라디에이터그릴과 범퍼 하단부의 대형 인테이크 그릴, 코퍼 크롬 재질로 포인트를 준 LED 헤드램프, 방향지시등 조작시 LED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순차 점등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블랙 컬러와 아웃사이드 미러, 다크 컬러의 유리창 서라운드 몰딩, 멀티 스포크 타입의 스포츠 모델 전용 19인치 휠, 제네시스 로고가 새겨진 전륜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틴팅 처리된 렌즈가 적용된 리어 LED 콤비램프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 범퍼 하단부에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리어 디퓨저 적용 등으로 스포츠 모델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 제네시스 G80 스포츠의 후측면.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실내 디자인 역시 각종 차별화 요소로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살리는 동시에 고급감을 높였다.

우선 3스포크 타입 스티어링휠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림의 폭과 직경을 조절해 최적의 그립감을 구현했고 스포츠 주행시 사용빈도가 많은 패들시프트의 길이를 늘려 조작성을 향상시켰으며 측면 허리 지지부를 증대시킨 전용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센터페시아·도어부에 리얼(real) 카본과 스트라이프 패턴의 리얼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고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내장재, 메탈 페달과 풋레스트 등을 적용해 G80 스포츠의 스포티한 감성과 함께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최고 출력 370마력(ps), 최대 토크 52.0kgf·m을 발휘하는 가솔린 람다 V6 3.3 트윈 터보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했으며 엔진 저중속 회전영역인 1300rpm에서부터 최대 토크가 발휘된다.

이는 기존 G80의 최상위 트림인 3.8GDi 모델 대비 출력은 17.5%, 토크는 28.4% 높은 수치로 배기량은 줄어들었지만 터보 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월등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2WD 모델이 8.5km/L, AWD 모델은 8.0km/L다.

특히 통합주행모드(컴포트-에코-스포츠-스노우)의 스포츠 모드의 차별화를 더욱 강조함으로써 일상적인 주행을 벗어난 역동적인 주행에서 G80 스포츠의 성능을 더욱 강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80 스포츠는 디자인과 성능에서 역동성을 강조했지만 기존 G80이 갖고 있는 최고급 편의·안전 사양도 모두 포함돼 제네시스 브랜드 만의 차별화된 품격과 편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3.3 터보 단일 모델로만 운영되는 G80 스포츠에는 주행 상황별 빔패턴 변동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조작 편의성을 높인 전자식 변속레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들이 대거 기본 적용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스포츠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3.3 터보 엔진, 스포츠 주행에 특화된 다양한 사양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30~40대 고객들의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급차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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