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서울편 명단 첫 공개…웹사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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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서울편 명단 첫 공개…웹사이트 오픈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11.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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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망 픽토그램 이미지.

미쉐린코리아가 1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명단을 공개했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는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과 맛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미쉐린의 마스코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픽토그램으로 표시되는 빕구르망은 1957년 처음 도입됐다.

각 도시별로 유럽지역 35유로, 일본 5000엔, 미국지역 40달러 등 구체적인 가격대를 기준으로 맛있는 음식점에 부여된다. 서울편에서는 평균 3만5000원 이하의 가격대로 높은 수준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표 계절음식인 냉면과 칼국수, 풍부한 육즙의 만두집, 쫄깃한 족발에서 추어탕, 생태탕 등 개성 넘치는 한식의 맛은 물론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탈리언 요리, 타이요리, 일식 소바까지 서울의 다양한 별미와 맛집 36곳이 빕 구르망 식당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파트너인 네이버와 협력·개발해 이날 오픈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http://guide.michelin.co.kr)에는 미쉐린 가이드가 걸어온 110여년의 발자취와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방법에 대한 설명이 소개돼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2017 책자는 국내 주요 대형 서점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김보형 미쉐린코리아 사장은 “공식 웹사이트 오픈과 함께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곧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며 “더 다양한 미식경험 제공이라는 가이드의 취지를 서울의 첫 번째 빕 구르망 레스토랑을 통해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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