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실내 온도를 높여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월동용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전국 1150여개 매장에서 에어캡, 단열시트 등 월동용품을 1000~5000원대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내 집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상품에는 4계절털실문풍, 유리문용틈차단투명테이프, 단열시트, 특수외풍차단필름대형, 캐릭터문틈바람방지쿠션 등이 마련됐다.
문풍지의 경우 창틀에 부착하면 실내온도가 1도 상승되는 효과가 있고 에어캡은 창문과 방 사이에 4mm 정도의 공기층을 생성, 냉기를 차단해 실내온도를 2도 정도 상승시킨다.
아파트의 경우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에어캡을 통해 난방비를 월평균 2만3240원 절약할 수 있다고 다이소는 밝혔다.
체감온도를 상승시키는 것도 난방비 절약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유용하다. 겨울철 무릎담요를 사용하는 것은 2.5도, 보온양말은 0.6도의 체감온도 상승효과가 있다.
이에 다이소에서는 투톤컬러담요, 보온용어깨담요, 도트무니코럴후리스담요 등의 담요 상품과 실내외에서 신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다크칼라모던겨울거실화, 부드러운보온덧버선, 고탄력무지스타킹, 줄무늬귀마개, 고급형 레저용 넥워머, 따뜻한겨울용여성슬리퍼, 강아지겨울거실화, 방울달린겨울모자, 순면방한대 등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니핫팩, 신발용핫팩, 어깨용 붙이는 핫팩 등 몸의 여러 부위에 부착할 수 있는 핫팩도 만나볼 수 있다.
다이소는 겨울철 아동 건강을 위해 찬바람이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막는 컬러도트 폴라폴리스 목도리, 여아리본모자목도리장갑세트, 순면방한대, 헬로키티방한대, 토끼캐릭터모자, 수면조끼, 여아용 요술장갑, 수면양말, 수면바지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다이소 홍보실 관계자는 “지난 한 달간 월동용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평균 22%가 상승했다”면서 “에어캡과 단열시트 등 월동용품을 사용해 실내온도와 체감온도를 1도 상승시키면 7%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고 체감온도가 3도 증가하면 약 20%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관련 상품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