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띠 억대부자 633명…홍라희 리움 관장·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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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띠 억대부자 633명…홍라희 리움 관장·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2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12.26 15: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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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띠 주식부호 1~3위를 차지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왼쪽부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붉은 닭띠’ 해인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앞서 재벌닷컴은 22일 종가 기준 1억원어치 이상 상장·비상장 주식을 보유한 닭띠 억대 부자는 633명으로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100억원어치 이상 보유자는 189명이고, 18명은 1000억원어치 이상 주식부자였다.

닭띠 부호 중에서 최대 주식자산가는 1945년생으로 2조원대에 육박하는 부식을 보유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 관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 0.77%를 갖고 있다.

1957년생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4600억원대의 주식자산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서 회장은 자신이 세운 셀트리온을 코스닥 시총 1위 회사로 키워낸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1969년생인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은 4300억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2세 경영자인 구 사장은 2014년 전기밥솥을 주력으로 하는 쿠쿠전자의 상장으로 상장사 주식부호 대열에 합류했다.

4위는 아웃도어 열풍을 타고 급성장한 정융훈 K2코리아 대표로 4243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사인 K2코리아는 아웃도어 브랜드 k2를 비롯해 아이더, 와이드앵글 등으로 잇달아 성공신화를 썼다.

5위는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사장으로 2972억원어치의 주식자산을 갖고 있다.

1957년생인 성 사장은 대기업 연구소에서 일하며 처음 레이저를 접하고는 1989년 관련 장비를 취급하는 이오테크닉스를 설립해 레이저 마킹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뒤를 이어 천종윤 씨젠 대표(1957년생)가 1626억원,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1945년)이 1343억원으로 자수성가형 닭때 주식부호에 꼽혔다.

구본걸 LF 회장(1504억원),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1429억원), 허태수 GS홈쇼핑 사장(1383억원)은 2~3세 경영자자이자 1957년생 동갑내기 닭띠 주식부호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내년에 환갑을 맞는 1957년생 닭띠 주식부자가 234명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고 1969년생이 163명으로 25.8%, 1981년생이 83명으로 13.1%였다.

▲ <자료=재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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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rr 2016-12-26 16:00:44
제목 좀 똑바로 적어라 허정진이 아니고 서정진 아니가 남 성도 바꾸나 기사 나가기전에 오타 확인도 않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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