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렬해진 ‘뉴 푸조 2008 SUV’ 출시…25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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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해진 ‘뉴 푸조 2008 SUV’ 출시…2590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2.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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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푸조 2008. <한불모터스 제공>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소형 SUV 모델 ‘뉴 푸조 2008 SU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푸조 2008은 지난 2014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가며 누적 판매 6000여대를 기록한 푸조의 베스트셀링 차량이다.

외관은 스포티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새롭게 반영돼 푸조 고유의 패밀리룩에 다이내믹한 SUV의 스타일을 더했다.

차량 그릴은 격자무늬 위로 독특한 수직 크롬 패턴이 조화돼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으며 푸조 엠블럼이 그릴 중앙에 위치해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낸다.

더욱 날렵하게 다듬어진 헤드램프와 푸조 브랜드의 상징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퀴는 느낌의 3D LED 리어램프가 더해져 경쾌한 인상이 짙었던 기존 2008의 이미지를 더욱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으로 변화시켰다.

보닛에서부터 루프,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유려하면서도 역동적인 곡선은 세련된 실루엣을 만들며 차량 루프와 루프 끝부분에 루프 레일과 스포일러를 얹어 바디 라인을 더욱 단단하게 완성했다.

차량의 전후 범퍼와 펜더, 사이드 스커트를 무광의 블랙 라인으로 둘러 마무리해 차체 보호와 동시에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GT 라인에 적용된 그립컨트롤(Grip Control)은 다양한 지형에서 잘 달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립컨트롤은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으로 앞바퀴의 효율적인 작동을 통해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평지, 눈길, 모랫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적이면서도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그립컨트롤 기능은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 눈, 진흙, 모래, ESP 오프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오랜 시간 세계적인 모터스포츠를 통해 얻어진 PSA그룹만의 노하우로 개발된 그립컨트롤 시스템은 국내의 다양한 지형과 도로상황 속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뉴 푸조 2008 SUV는 기존 2008에서 보여주었던 높은 연비를 그대로 유지한다.

유로6를 만족시키는 블루HDi 엔진과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의 조화로 18.0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하는데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호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6:4 분리형 2열 시트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편의에 따라 트렁크와 차량 공간을 410L에서 최대 1400L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풀플랫 방식으로 180도까지 눕힐 수 있으며 좌석 상단에 위치한 버튼으로 간편하고 손쉽게 접을 수 있다.

트렁크의 입구는 지상으로부터 60cm 밖에 되지 않는 높이로 물건을 쉽고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트렁크 양쪽 측면에는 2개의 그물망을 연결할 수 있는 후크가 장착돼 작은 물건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트렁크 매트 아래에는 22L의 수납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사용자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했다.

뉴 푸조 2008 SUV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편의·최첨단 안전 장치를 갖췄다.

새롭게 적용된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시스템은 최대 시속 30km/h의 속도에서 윈드스크린 상단에 장착된 단거리 레이더 센서가 전방의 추돌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충돌을 방지한다.

가격은 악티브 2590만원, 알뤼르 2995만원, GT라인 3295만원이다.(VAT 포함). 이중 악티브와 알뤼르가 먼저 출시되고 GT 라인은 몇 주 후 출시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뉴 푸조 2008 SUV는 새롭게 변화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외관과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그립컨트롤의 적용으로 정통 SUV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면서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와 같은 최첨단 안전·편의장치와 함께 연비와 상품성이 강화됐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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