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유럽서 SM6 호실적…쌍둥이 모델 ‘탈리스만’ 작년 3만4344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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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유럽서 SM6 호실적…쌍둥이 모델 ‘탈리스만’ 작년 3만4344대 판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2.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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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차 SM6 쌍둥이 모델 탈리스만.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개발을 주도한 SM6의 쌍둥이 모델 ‘탈리스만’이 프랑스 D-세그먼트(중형차) 2위를 기록하는 등 유럽에서 호평을 받으며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17일 유럽 현지 언론 자토 다이나믹스에 따르면 탈리스만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총 3만4344대가 판매됐다.

출시 초기인 지난해 1분기 4989대 판매에서 4분기에 1만2687대로 급증하며 유럽 D-세그먼트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중 프랑스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명으로 진입한 신차임에도 1만5234대가 판매되면서 푸조 508에 이어 D-세그먼트 2위를 차지했다.

진입 장벽이 높은 법인 판매가 절대적인 프랑스 중형차 시장에서 시장 진입 첫해 2위로 올라선 성과는 SM6의 국내 판매 돌풍에 준하는 파장을 유럽에서도 일으켰다고 르노삼성차는 자평했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탈리스만이 국내를 넘어 유럽시장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둔 비결은 연구진이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차이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테스트 마켓으로서의 국내 시장과 르노삼성차 연구진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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