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 김성미 부행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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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 김성미 부행장 선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3.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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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미 IBK저축은행 대표이사.

IBK저축은행은 15일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 사옥에서 김성미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개최된 주주총회·이사회에서 IBK저축은행은 김성미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임상현 전 대표가 올해 1월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선임돼 은행으로 복귀한 데 따른 후속 인사 격이다.

김성미 신임 대표이사는 “불안한 경제상황과 맞물려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지난 4년간의 힘든 노력을 토대로 아름드리 나무로 커나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초라한 한계기업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IBK저축은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가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IBK저축은행’, ‘금융그룹 시너지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세계를 향한 끝없는 항로가 열려 있는 부산에서 IBK저축은행의 대표로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우리나라 대표 저축은행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1959년생인 김성미 대표는 숙명여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잠실트리지움 지점장, 서초동지점장, 반월중앙지점장, 남중지역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IBK저축은행은 기업은행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 약 7910억원, 연간 당기순이익 약 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업은행 자회사 전체 순이익 중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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