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코 품은 삼성전자, 럭셔리 빌트인 키친 라인업 공개
상태바
데이코 품은 삼성전자, 럭셔리 빌트인 키친 라인업 공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3.16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사장)가 모더니스트 콜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데이코가 신규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 콜렉션(Modernist Collection)’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인수한 미국의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삼성과 데이코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는 데 있어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더니스트 콜렉션은 양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시너지를 낸 첫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방에 연결성과 첨단 기술, 프리미엄 디자인을 강화해 주방이 가족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 부부가 사회를 맡아 화재가 된 이날 행사는 키친 디자이너와 건축가 등이 제품의 디자인과 특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소그룹 형태로 나뉘어 각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저녁 식사를 즐기는 등 홈 파티 형식의 소셜 키친 경험을 재현했다.

모더니스트 콜렉션은 기존 럭셔리 키친 가전의 스타일에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럭셔리 키친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너비가 18인치부터 36인치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트루 빌트인 냉장고와 냉동고, 건강한 조리를 위한 스팀 기능이 있는 오븐과 쿡탑이 결합된 프로스타일 레인지, 불꽃의 세기를 가시적으로 표현한 ‘버추얼 플레임(가상 불꽃)’이 적용된 인덕션 쿡탑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븐 요리가 가능한 스팀 기능의 더블 오븐, 구석구석 빈틈없이 세척하고 자동 문열림으로 빠른 건조가 가능한 식기세척기, 쿡탑과 연동돼 조리 시작 시 자동적으로 켜지는 후드 등도 포함된다.

데이코 트루 빌트인 냉장고와 냉동고에는 푸시 오픈 도어, 칵테일 아이스 기능, 정온 기술, 리모트뷰 카메라, 히든 컨트롤 등이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친환경 냉매를 사용해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미국 환경청이 에너지 사용과 온실 가스 배출 감소에 효과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급스럽게 마감한 그래파이트 색상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배려한 디자인, 삼성의 기술력이 더해져 완벽한 조리는 물론 주방을 더욱 고급스럽게 완성시켜준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코는 16일부터(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미국 유명 건축디자인 잡지인 AD가 주관하는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 디자인 쇼’에 참가해 냉장고 8종,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쿡탑 등 총 18종의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을 전시한다.

데이비드 니콜스 데이코 마케팅 담당 임원은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 50년 전통과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이 결합되며 완전히 새로운 혁신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방가전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