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소비 구매 패턴 변화…모바일스트리밍↑·다운로드↓”
상태바
“음악소비 구매 패턴 변화…모바일스트리밍↑·다운로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3.21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들이 모바일에서만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음악상품 ‘스마트음악감상’에 대한 구매비중은 늘리고 다운로드상품 구매비중은 낮추고 있다.

21일 음악서비스 지니에 따르면 2014~2016년 이용 상품 변화추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모바일기기에서만 음악 감상이 되는 ‘스마트음악감상’ 구매비중이 15.6%로 2014년보다 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MP3 다운로드 패키지 음악상품’ 구매 비중은 2014년(9.7%), 2015년(9.1%), 2016년(6.6%)로 점차 줄어들었다.

음악을 들은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 상품인 ‘알뜰음악감상’상품 구매율도 2015년 대비 139% 증가했다.

소소하게 음악을 소비하는 라이트유저들이 음악을 감상할 때 기본료 100원에 곡당 10원씩 과금하는 ‘알뜰음악감상’ 상품은 현재 6만명 규모가 이용하고 있다.

홍세희 KT뮤직 본부장은 “모바일 스트리밍상품 구매 비중의 증가와 다운로드상품 구매 비중의 감소는 네티즌들의 음악이용패턴과 관련이 깊다”면서 “음악을 모바일로 집중적으로 듣는 패턴이 형성되면서 모바일기기에서만 스트리밍 되는 상품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MP3와 PC에 다운로드해서 듣는 음악상품구매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