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달 18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 평균 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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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내달 18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 평균 5% 인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3.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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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8일부터 국내선 관광노선의 항공운임을 평균 5% 수준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제주노선 주말(금~일) 운임은 9만5000원에서 5000원 오른 1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말 할증과 성수기에는 10만7000원에서 5000원 인상된 11만3000원이다.

이외에도 주말기준 광주~제주와 부산~제주는 각각 3000원 인상된 6만8000원, 7만4000원이며 대구~제주는 4000원 오른 8만5000원이다.

▲ <자료=아시아나항공>

내달 17일까지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인상 전 기존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2년 8월 이후 약 5년간 국내선 전 노선의 운임을 동결해 왔으나 저비용항공사와의 경쟁 심화와 KTX 등 대체 교통수단의 확대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국내선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운임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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