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더 뉴 크로스 컨트리’ 출시…“세단과 SUV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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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더 뉴 크로스 컨트리’ 출시…“세단과 SUV의 결합”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3.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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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90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마지막 플래그십 모델인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 미디어 행사를 열고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세그먼트로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러(Swedish Lifestyler)’ 콘셉트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V90을 기반으로 전고와 지상고를 높여 세단의 주행감은 물론 사륜구동 SUV의 퍼포먼스와 활용성을 모두 갖춰 온·오프로드를 넘나들며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스프링과 완충기의 댐핑 컨디션을 조정한 투어링 섀시를 적용하고 타이어 편평비(타이어 단면폭에 비례한 높이)를 높여 세단과 같은 부드러운 주행과 정숙감을 제공한다.

앞뒤 윤거를 각각 1652mm, 1643mm까지 넓혀 코너링 시 좌우 하중 이동을 최소화하고 고속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최저 지상고는 210mm로 쾌적한 시야를 제공하며 거친 노면에서도 차량 손상을 최소화하는 등 SUV를 대체할 수 있는 강점을 모두 갖췄다.

스웨덴의 척박한 자연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북부 지역과 사막에서의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 국내 사계절 날씨와 산길이 많은 오프로드는 물론 고속도로와 과속 방지턱, 연석이 많은 도심까지 아우르는 최적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엔진은 볼보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 D5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세계 최초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인 i-ART와 터보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파워펄스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에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외관은 T자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그릴 등 새로워진 볼보의 아이코닉 디자인에 42mm로 커진 타이어 직경에 맞는 휠 아치 익스텐션을 적용하는 등 우아한 품격과 역동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내부는 천연 나뭇결을 살린 월넛 우드 트림과 인체공학적 시트 등 포근함과 안락함을 더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완성했다.

다양한 안전, 편의 시스템을 전 모델에 적용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높였다.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등이 적용됐다.

상위 트림인 크로스 컨트리 프로에는 부드러운 나파 가죽과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 앤 윌킨스, 전자식 뒷좌석 폴딩 기능 등 고급사양이 더해졌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국내에 크로스 컨트리와 크로스 컨트리 프로 등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6990만원, 7690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는 여가생활이 다양해지고 있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4계절의 날씨와 산지가 많은 국내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볼보만의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가 집약된 크로스 컨트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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