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신고 1위는 ‘대출권유’…1분기 81만건 이상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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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신고 1위는 ‘대출권유’…1분기 81만건 이상 신고 접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4.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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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후후앤컴퍼니>

올해 1분기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스팸유형은 대출권유로 나타났다.

17일 후후앤컴퍼니에 따르면 1분기 스팸차단앱 후후에 등록된 264만7677건의 스팸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출권유(81만5083건)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불법게임·도박(53만5038건), 텔레마케팅(38만5174건), 성인·유흥업소(31만1992건), 휴대폰판매(10만 8243건) 등의 순이었다.

이전 분기 연말 동안 급증했던 불법게임·도박(59만796건) 신고 건수는 이번 분기에 소폭 감소한 양상을 보였다.

▲ <자료=후후앤컴퍼니>

스팸유형에 따라 점유율이 높은 전화번호 타입도 달랐다.

스팸유형별 신고건수 중 02와 031 등의 지역번호, 070(인터넷전화) 번호, 휴대폰번호와 같은 전화번호 유형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지역번호의 점유율은 보험가입권유가 90%, 설문조사가 71%로 높았다.

070(인터넷전화)번호의 점유율이 높은 스팸유형은 인터넷 가입(89%), 휴대폰판매(69%) 순이었다.

휴대폰번호 점유율이 높은 스팸유형으로는 스미싱이 52%, 불법게임·도박은 70%에 달했다.

후후는 오는 27일까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팸신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가 스팸 전화나 문자를 수신했을 경우 후후에 해당번호를 스팸으로 신고한 후 이벤트 배너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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