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사, 장롱 속 휴대폰 기부 캠페인 전개…임직원 장애가족에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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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사, 장롱 속 휴대폰 기부 캠페인 전개…임직원 장애가족에 수익금 기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5.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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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모으고 있다. <KT 제공>

장롱 속 버려진 휴대폰이 직원들의 장애가족을 돕는 ‘천사’로 거듭난다.

KT 노사는 공동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본 캠페인은 장롱 속에 잠자는 휴대폰을 수거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KT와 UCC의 노사공동 사회적 활동이다.

중고 휴대폰 기부를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는 리본 캠페인은 KT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을 기부해 KT 그린센터를 통해 재활용과 매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익금은 중증 장애인이나 중증 환자가족이 있는 KT 사우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T 노동조합 박경윤 국장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이 나눔 활동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취지에 노사 모두가 공감했고 자발적인 동참으로 캠페인이 더욱 빛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리본캠페인은 KT의 15개 그룹사 노사와 함께 UCC 20개 회원사들도 참여하며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 및 ‘환경’을 위한 UCC 연합활동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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