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샵은 프리미엄 하이엔드 스피커 제조사인 비비드 오디오 기야(Giya) 시리즈를 국내 론칭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 조(pair)에 1억원이 넘는 플래그쉽 스피커 ‘G1 Spirit’을 필두로 하위기종인 ‘G4 S2’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최상급기인 G1 Spirit은 미국의 공신력 있는 오디오 잡지인 스테레오파일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G1을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로 순수한 사운드에 뛰어난 해상력까지 더했다는 평이다.

기야 시리즈는 일반 스피커와 차별화되는 부드러운 곡선의 악기 같은 모양새가 특징이다.

독특한 곡선 형태는 디자인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각진 스피커에서 왜곡되는 소리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소멸시켜 순수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소리샵 관계자는 “왜곡 되지 않은 순수한 소리를 전달하며 정확한 밸런스와 깨끗한 소리의 질감이 어떤 소리가 하이엔드 다운 소리인지 비비드 오디오가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비드 오디오는 영국 하이파이 스피커 제조사인 바워스앤윌킨스(B&W)의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로렌스 디키를 주축으로 그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로렌스 디키는 B&W의 상징적인 스피커인 노틸러스의 핵심기술을 개발한 후 스피커 엔지니어링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인물이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