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얀마서 저소득층 자녀 초등학교 완공…800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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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얀마서 저소득층 자녀 초등학교 완공…800명 수용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6.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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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 초등학교 완공식.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미얀마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에서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초등학교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1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은 1만여명의 주민이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곳이다.

초등학교가 없어 교육환경이 좋지 않은 이 지역에서는 자녀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은 가설 건물 등에서 아주 기초적인 학습만 해왔다.

현대건설은 작년 7월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초등학교 건립을 진행했으며 착공된 지 1년 만에 완공식을 갖게됐다.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 초등학교는 3층 높이에 교실 6개를 갖춰 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교무실 외에 도서관과 회의실을 갖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가지지 못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필리핀 코르도바 지역 태양광 랜턴 전달식.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필리핀 코르도바 시청 체육관에서 아이들에게 태양광 랜턴 500여개를 전달했다.

태양광 랜턴은 에너지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1월 현대건설 신입사원 70여명이 제작한 것으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한 번 충전하면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리가 전달하는 랜턴이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여러 해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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